코오로이(KORLOY), 창립 60주년 맞아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2026.06.08
||2026.06.08
절삭공구 전문기업 코오로이(KORLOY·대표 임정현)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1966년 한국야금공업으로 출발한 코오로이는 국내 최초 초경합금 절삭공구 국산화에 도전하며 대한민국 제조업 발전과 함께 성장해 왔다. 창업 당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절삭공구 산업에서 기술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며 국내 제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혁신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절삭공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코오로이의 60년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는 기술경영과 행복경영이다. 회사는 생산기술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CVD·PVD 코팅 기술, 칩브레이커 설계, 분말 및 금형 설계 기술 등 핵심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왔다. 또한 품질 혁신과 생산 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고객 신뢰를 확보해 왔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미국, 유럽, 인도, 중국, 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최근에는 칠레, 튀르키예, 멕시코 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019년 취임한 임정현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디지털 전환(DX)을 핵심 경영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업데이터 품질인증 획득, 디지털 카탈로그 구축, 데이터 기반 업무환경 조성 등 제조 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생산·품질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2022년 본사를 서울 서초동으로 이전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코오로이는 기술 혁신만큼 사람 중심 경영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이어져 온 사람 중심 철학은 현재 '행복경영'으로 발전해 조직문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임정현 대표는 “사람이 행복해야 더 많은 아이디어와 혁신이 가능하고, 그것이 결국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한다.
코오로이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운영 미션인 'Another Originality'를 바탕으로 기술 혁신과 고객가치 창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 글로벌 시장 확대, 항공·방산·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절삭공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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