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피어, 비핵심 서비스 정리…AI 커리어 플랫폼 전환 속도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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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외국인 채용 플랫폼 '클릭'(KLiK), 디지털 명함 앱 '눜', 재능거래 플랫폼 '긱몬' 로고. [사진=웍스피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3-0082/image-49fa2dce-ef88-4b54-8f80-54d2102854d4.png)
잡코리아, 알바몬 등을 운영하는 웍스피어가 비핵심 서비스를 정리하고 인공지능(AI) 커리어 플랫폼 전환에 속도를 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웍스피어는 외국인 채용 플랫폼 '클릭'(KLiK)을 이날부로 종료한다. 또한, 디지털 명함 애플리케이션 '눜'(nooc)과 재능거래 플랫폼 '긱몬'을 각각 이달 30일, 내달 15일 종료할 예정이다. 클릭과 눜은 출시 2년, 긱몬은 출시 5년 만에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밝게 됐다. 웍스피어는 공지에서 서비스 종료 후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미리 다운받을 것을 이용자에 당부했다.
![지난 1월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잡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잡코리아 더 리부트' 행사 전경. [사진=웍스피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6/CP-2023-0082/image-ed6d4f43-9823-461e-92bd-d23f19983cc0.jpeg)
웍스피어가 인공지능 전환(AX)에 집중하면서 서비스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웍스피어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커리어 에이전트 중심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잡코리아, 알바몬, 잡플래닛, 나인하이어, 클릭 등 기존 서비스를 하나의 그룹 체계로 개편, 풀 스펙트럼 인사관리(HR) 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웍스피어는 눜, 긱몬 등 경쟁력이 낮은 비핵심 서비스는 정리하고, 핵심 서비스 간 연결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정리하는 눜과 긱몬, 두 서비스는 각 서비스 영역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구글플레이스토어 기준 눜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5만이다. 유사 서비스를 하는 리멤버의 다운로드 수 500만의 1%에 그친다. 긱몬 역시 숨고, 크몽 등 경쟁 서비스보다 이용자 수가 낮다.
대신 잡코리아는 구직자·기업을 위한 차세대 AI 에이전트 2종을 준비 중이다. 인사 담당자를 위한 추론 기반 대화형 인재 탐색 서비스 '탤런트 에이전트'와 구직자를 위한 초개인화 커리어 추천 서비스 '커리어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웍스피어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 종료는 개별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경험과 기능을 핵심 플랫폼 중심으로 통합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면서 “채용을 단순한 정보 탐색의 영역이 아닌 데이터와 AI 기반의 의사결정 영역으로 발전시키며, 궁극적으로는 '초개인화된 채용 생태계' 구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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