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렬 6기통의 부활" 토요타 GR 수프라, 387마력 정통 스포츠카
||2026.06.08
||2026.06.08
"전설의 이름을 되살린 BMW와의 합작"
토요타 GR 수프라는 2000년대 초 단종됐던 수프라의 이름을 17년 만에 되살린 정통 스포츠카다. BMW Z4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3.0 직렬 6기통 트윈스크롤 터보로 최고 387마력을 낸다. 짧은 휠베이스와 낮은 무게중심으로, 코너에서의 민첩함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롱노즈 숏데크의 정석
길게 뻗은 보닛과 짧은 뒤쪽, 둥근 보디 라인은 1세대 수프라와 일본 스포츠카의 전통을 떠올리게 한다. 더블 버블 루프와 큼직한 리어 스포일러가 공기역학과 개성을 동시에 챙겼다.
2인승 쿠페 전용 설계로 운전자 중심의 타이트한 패키징을 보여준다. 실용성보다 달리기에 무게를 둔 차다.

코너를 위해 태어났다
트윈스크롤 터보 직렬 6기통은 낮은 회전수부터 두툼한 토크를 쏟아내고, 8단 자동변속기가 빠르게 단수를 바꾼다. 전자제어 디퍼런셜과 단단한 섀시가 더해져, 코너 탈출에서 확실한 접지력을 보여준다.
뒷바퀴 굴림 특유의 경쾌한 거동은, 운전 그 자체를 즐기려는 운전자에게 잘 맞는다.

누구를 위한 차인가
네 명을 태우거나 많은 짐을 싣기 위한 차는 아니다. 대신 주말의 와인딩 로드와 트랙 데이를 위한 명확한 목적을 가진다. 비슷한 값의 스포츠카 중에서도 직렬 6기통 후륜구동이라는 정통 구성이 희소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GR 수프라는 토요타가 운전 재미에 진심임을 보여준 상징"이라며 "감성과 성능을 모두 잡은 보기 드문 차"라고 말했다.
실용성을 내려놓고 운전의 순수한 재미를 택한다면, GR 수프라는 충분히 매력적인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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