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2030년 4조 규모 차세대 AI시장 정조준
||2026.06.08
||2026.06.08

유라클이 '에이전틱 AI', 'GPU 자원관리', '바이브 코딩'을 3대 핵심 축으로 삼아 2030년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국내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라클은 기업 AI 전환(AX) 시장에서 에이전틱 AI 및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 분야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전틱 AI는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영역이다. 유라클은 멀티 에이전트 환경의 자율형 에이전트 구축을 지원하는 플랫폼 '아테나'를 통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유라클은 이와함께 AI 에이전트 도입 확산에 따른 인프라 비용 폭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쿠버네티스 환경 기반의 'GPU 자원관리 기술'을 결합한 '오르다'를 선보였다. 고가의 엔비디아 GPU 자원을 분할·최적화하는 멀티 인스턴스 GPU(MIG) 기술과 고가용성(HA) 아키텍처를 결합해 기업의 AI 연산 비용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에이전틱 AI 시장은 올해 5000억원에서 2030년 2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GPU 자원관리 및 AI 워크로드 관리 시장 역시 같은 기간 2000억원에서 9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유라클은 개발자가 자연어로 의도와 방향성만 제시하면 AI 에이전트가 백엔드에서 전체 소스코드를 자율적으로 생성, 디버깅, 검증하는 바이브 코딩 솔루션인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를 내세웠다. 이는 기존의 단순 코드 자동완성 도구를 넘어선 차세대 개발 패러다임이다.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보수(SI/SM) 생산성을 높일 기술로 평가받는다. 국내 바이브 코딩 시장은 올해 1800억원에서 2030년 64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유라클 관계자는 “바이브 코딩과 에이전틱 AI가 현업에 확산될수록 백엔드에서의 거대언어모델(LLM) 호출과 AI 연산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며 “인프라 효율화를 이끄는 GPU 자원관리와 생산성을 높이는 AI 에이전트 및 코딩 솔루션을 상호보완적으로 융합해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이사는 “국내 대기업, 금융권, 공공기관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소스코드 유출 방지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등 폐쇄망 환경에서의 AI 구축을 선호하고 있다”며 “두뇌 역할을 하는 에이전틱 AI, 이를 구현할 바이브 코딩, 비용을 통제할 GPU 자원관리 솔루션을 통합 제공해 2030년 4조원 규모로 팽창할 기업간거래(B2B)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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