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2026년형 XPS 14, 완성도 높여 가격 인상은 부담
||2026.06.08
||2026.06.0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델이 부활시킨 신형 XPS 14는 성능과 배터리,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지만 높은 가격 경쟁력이 아쉬운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2026년형 XPS 14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팬서 레이크' 칩을 탑재하고 물리 기능키(F열)를 복원하는 등 전작의 단점을 보완하며 돌아왔다. 스피커 품질과 배터리 성능도 개선됐다.
신형 XPS 14는 기본형과 고급형 두 가지로 출시된다. 기본형은 코어 울트라 5 325, 16GB RAM, 512GB 저장공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고급형은 코어 울트라 X7 358H, 32GB RAM, 1TB 저장공간, 탠덤 OLED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두 모델 모두 썬더볼트4 포트 3개와 3.5mm 오디오 잭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개선은 실제 사용 경험에서도 강점으로 이어졌다. OLED 모델은 뛰어난 밝기와 색 표현력을 제공하며, IPS 모델은 최저 1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전력 효율을 높였다. 배터리 성능도 우수했다. OLED 모델은 일반 사용 환경에서 10시간 이상, IPS 모델은 14시간 이상 사용 가능했으며 연속 테스트에서는 26시간을 기록했다.
성능 역시 향상됐다. 팬서 레이크 칩은 전력 효율과 처리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급형 모델은 내장 GPU를 활용해 3D 렌더링과 일부 AAA급 게임도 구동할 수 있다. 다만 성능 전반에서는 애플 맥북 에어가 우위를 보였으며, GPU 성능을 제외하면 비교 우위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완성도가 높아졌음에도 약점은 남아 있다. 햅틱 트랙패드는 클릭 인식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갭리스 키보드는 사용자 취향이 갈릴 수 있다. 무엇보다 가격 인상이 가장 큰 부담으로 지적됐다. OLED 모델 가격은 기존 2200달러(약 340만원)에서 2900달러(약 448만원) 수준으로 상승했다. 더버지는 같은 가격대 경쟁 제품과 비교해 가격 대비 가치가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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