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25주년 ‘투명 그린’ 한정판 실물 공개…추억 소환 제대로
||2026.06.08
||2026.06.0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엑스박스가 25주년 기념 한정판 시리즈 X 콘솔과 무선 컨트롤러를 오는 11월 일부 시장에 출시한다.
7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제품군의 핵심은 초기 엑스박스를 떠올리게 하는 반투명 녹색 디자인이다.
출시 제품은 '엑스박스 시리즈 X25 리미티드 에디션'과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X25 스페셜 에디션'이다. 두 제품은 함께 구매할 수 있으며, 콘솔 교체 계획이 없는 이용자는 컨트롤러만 별도로 구매할 수도 있다. 다만 엑스박스는 아직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판매 대상 국가도 일부 시장으로만 안내했다.
이번 한정판은 성능 변화보다 디자인에 의미를 둔 제품이다. 제이슨 로널드(Jason Ronald) 차세대 부문 부사장은 이번 발표에서 엑스박스 시리즈 X에 반투명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처음이라며, 많은 이용자가 기억하는 원조 엑스박스와 녹색 컬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엑스박스 시리즈 X25 리미티드 에디션이 엑스박스의 역사를 반영하면서도 시리즈 X의 성능과 1TB 저장공간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디자인에도 과거 모델을 연상시키는 요소가 담겼다. 본체에는 녹색으로 점등되는 X 버튼이 적용됐으며, 컨트롤러에는 초기 엑스박스 시절의 ABXY 버튼 색상이 반영됐다. 제이슨 로널드는 제품 곳곳에 "커뮤니티를 위한 숨겨진 몇 가지 놀라움"도 담았다고 언급했다.
엑스박스는 이번 제품을 단순한 색상 변경 모델이 아닌 브랜드 역사와 이용자 커뮤니티를 함께 기념하는 한정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제이슨 로널드는 이번 디자인이 엑스박스가 걸어온 역사와 이를 함께해 온 커뮤니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구매 판단에 필요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엑스박스는 가격과 구체적인 판매 일정, 지역별 출시 정보를 조만간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떤 시장이 판매 대상에 포함될지, 콘솔과 컨트롤러의 개별 판매 조건이 어떻게 정해질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한정판은 신형 하드웨어의 성능 개선보다 브랜드 상징성과 팬층 결집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원조 엑스박스의 대표 색상과 시작 화면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를 전면에 내세우며 초기 이용자층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공개될 가격과 사전예약 조건, 한정 수량 및 일부 시장 판매 전략이 흥행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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