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오픈AI 다음 모델은 AI가 설계... 초지능 2년 내 도래’
||202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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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의 차기 모델 설계에 다른 AI 모델이 활용되고 있다고 손정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가 밝혔다. 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손정의는 이를 AI가 초지능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로 봤다.
손정의는 샘 알트먼과 오픈AI 엔지니어들로부터 AI 모델이 미래 모델을 설계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흐름이 오픈AI에만 그치지 않고 다른 주요 모델로도 확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엔지니어들이 다음 모델을 설계하기에 충분하지 않게 되고, 모델이 다음 모델을 만들기 시작하면 인간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의는 2024년 초지능을 인간보다 1만배 더 똑똑한 AI라고 설명하며 10년 안에 등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당시 전망이 보수적이었다며, 당시에도 실제로는 4년 안에 올 것으로 봤고 지금은 2년 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공개되지 않은 모델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다만 AI를 모델 개발에 이미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지난 2월 GPT-5.3-코덱스를 스스로를 만드는 데 핵심적으로 기여한 첫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코덱스 팀은 초기 버전으로 자체 학습 디버깅과 배포 관리, 테스트 결과와 평가 진단을 진행했다.
앤트로픽은 재귀적 자기개선이 AI 시스템이 완전히 자율적으로 후속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발전이 긍정적 결과를 낼 수 있지만, 인간이 AI 시스템에 대한 통제를 잃을 위험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AI 연구소들이 이 기술 개발 속도를 늦추기 위해 공조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정의가 언급한 오픈AI의 모델 개선 방식이 앤트로픽이 말한 재귀적 자기개선과 같은 개념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오픈AI는 6월 연구 논문에서 현재 시스템에서 재귀적 자기개선의 초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런 흐름이 개발사와 국가 간 경쟁 압력을 키우고, 기존 제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거버넌스 과제를 만들 수 있다고 봤다.
손정의는 현재 챗GPT를 하루 2~3시간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제에서 AI가 자신보다 더 똑똑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몇 년 안에 AI가 전체 주제의 70%~80%에서 인간보다 뛰어나고, 인간 지능을 넘는 분야에서는 평균적인 사람보다 10배 더 똑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뱅크가 Arm 보유와 오픈AI 지분,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투자로 AI 확산의 중심에 서 있다며 AI 혁명은 2000년대 닷컴 혁명보다 50배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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