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에이전트 관리 체계 정비…‘직원처럼 신원·권한 부여’
||2026.06.06
||2026.06.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내 AI 에이전트를 사람 직원처럼 신원, 권한, 감사 체계 안에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운영하는 AI 에이전트를 감독하기 위한 도구와 정책을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델라는 리드 호프먼과의 '파서블 팟캐스트'에서 AI 에이전트마다 신원을 부여하고 샌드박스 안에서 운영한 뒤 이를 통제할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 내부에서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있는 정보와 접근할 수 없는 정보를 구분하고, 작업 내역을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이런 관리 체계를 위한 도구 묶음으로 '에이전트 365'를 만들었다. 여기에는 디지털 신원과 네트워크 접근 제품인 엔트라와, AI 에이전트가 만든 데이터에 라벨을 붙이는 퍼뷰가 포함된다.
나델라는 자신도 AI 에이전트 관리의 어려움을 직접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번에 100개의 AI 코딩 에이전트를 돌리는 경우가 많지만, 각각을 채팅 인터페이스로 이끄는 일은 쉽지 않다고 했다. 관리에 따른 인지 부담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AI 도입에 막대한 비용을 쓰고 있지만, AI 에이전트와 사람 직원이 실제로 어떻게 함께 일할지는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다. 나델라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려면 보안, 격리, 관리 가능성, 관측 가능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대담에서 호프먼은 10년 만에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 물러나 다시 '창업자 모드'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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