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가토 “아마추어 유튜버도 프로 방송인처럼” [컴퓨텍스 2026]
||2026.06.06
||2026.06.06
엘가토(Elgato)는 2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일원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의 커세어 부스를 통해 개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장비 조합들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엘가토는 커세어의 자회사로 이번 컴퓨텍스에서는 커세어 부스 내에서 ‘팟캐스터’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테마로 개인 크리에이터를 전문 방송인처럼 만드는 디양한 디바이스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개인 방송에서도 프로 캐스터처럼
개인 방송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다양한 장비를 혼자 조작하며 영상을 촬영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 카메라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시선 처리조차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의 상당 부분은 적절한 장비를 활용해 해결할 수 있다. ‘프로 팟캐스터’ 콘셉트 부스는 초보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송 장비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이 부스에서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카메라에 장착하는 ‘프롬프터 XL’이다. 이 장비는 하단의 15.6인치 화면을 빔스플리터로 반사시켜 사용자에게 비춰주고, 빔스플리터 뒤에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 렌즈 앞에 프롬프터가 있는 것처럼 만든다. 자연스럽게 시선이 카메라 렌즈를 향하고, 시선 처리에 대한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스트림 덱+ XL’은 방송 중 다양한 조작을 편리하게 해 준다. 이 ‘스트림 덱+ XL’은 36개 키와 6개 다이얼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직관적으로 할 수 있게 해 준다. 각 키에는 그래픽을 표시할 수 있어, 어떤 키에 어떤 기능을 할당했는지 기억할 필요도 없다. 키에 할당할 기능들은 직접 정의하거나 엘가토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운로드 받아 적용할 수도 있다.
엘가토의 마이크와 헤드폰은 개인 방송 수준에서 쓰기에 훌륭한 성능을 제공한다. ‘웨이브 XLR 프로’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XLR 입력과 라인 입력, USB 입출력 등을 갖추고, 여러 개의 입력을 쉽게 제어하고 잡음 제거 등 실시간 사운드 처리 기능들을 제공한다. 여기에 ‘스트림 덱’을 조합하면 다양한 기능을 더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확보하고, 마치 전문 엔지니어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적절한 조작을 할 수 있다.
모니터 앞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올인원 환경
개인 크리에이터들은 보통 컴퓨터 앞에 카메라와 조명, 마이크를 설치하고 PC에서 직접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거나 콘텐츠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 커세어와 엘가토가 제시하는 ‘크리에이터’ 환경은 카메라와 마이크, 조명, 캡처 카드와 스트림 덱 등으로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엘가토의 페이스캡 4K는 작은 크기에도 4K 60fps 프레임 촬영이 가능하다. 컴팩트 카메라 급의 1/1.8인치 센서와 왜곡이 적은 90도 화각의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는 이미지 프로세서를 거쳐 무압축으로 PC에 전송된다. 신제품 ‘키라이트(Key Light)’는 모니터 위에서도 빛을 넓게 퍼뜨려 자연스러운 조명 효과를 제공한다. 2800 루멘의 밝기에 색상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조작은 PC나 스마트폰은 물론 스트림 덱으로도 할 수 있다.
스트림덱 생태계에서도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여러 가지 크기의 스트림덱은 물론, 키보드에 스트림덱이 통합된 커세어 ‘갤리온(GALLEON) 100 SD’ 키보드에서도 스트림덱의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다. 갤리온 100 SD 키보드의 스트림덱은 12개의 버튼과 2개의 노브, 디스플레이를 갖춰 기본 스트림덱 제품보다 더 나은 기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 ‘나이트소드 v2 무선’ 마우스는 ‘버추얼 스트림덱’을 지원하는 마우스로 스트림덱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다.
타이베이=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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