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나 킥하는 로봇 봤어?”…현대차, 아틀라스 훈련 비하인드 공개
||2026.06.06
||2026.06.06
[더퍼블릭=조두희 기자]현대자동차가 FIFA 월드컵 2026 캠페인 ‘스쿨 오브 풋볼’의 개발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에 이어 ‘아틀라스(Atlas)’의 훈련 여정을 설명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스쿨 오브 풋볼은 아틀라스가 발놀림·패스·슈팅 등 축구의 기본 동작부터 다리를 교차해 차는 ‘라보나 킥’ 등 수준 높은 동작을 정확히 구현하는 모습을 담아내 로보틱스의 미래 기술이 오늘날 실현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영상은 앞선 영상 속 아틀라스의 축구 퍼포먼스가 실제로 어떤 연구과정을 거쳐 구현됐는지에 대한 과정과 연구진의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개됐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연구진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균형, 타이밍, 협응, 적응 능력을 동시에 학습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능력들이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축구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축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맞춰 전신 움직임을 조정해야 하므로 높은 수준의 제어 능력이 요구되며, 연구진은 축구를 통해 이러한 복합적인 움직임 능력을 로봇에게 학습시켜 시각 인지와 움직임 제어 능력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상에서는 아틀라스가 수행한 고난도 기술인 고스트 라보나 킥의 개발 과정도 공개됐다.
고스트 라보나 킥은 기존 라보나 킥에 수비수를 속이는 동작을 더한 고난도 축구 기술이다. 페인트를 위한 빠른 방향 전환, 도약과 착지 과정에서의 동적 균형 유지, 그리고 킥 순간의 강한 힘 전달이 동시에 요구되는 복합 동작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물리적 제어 한계를 시험하는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아틀라스가 축구를 통해 학습한 움직임이 향후 물류·제조 현장에서 로봇이 물체를 다루고 이동하는 작업 수행 능력 등 로보틱스 기술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 과제를 통해 아틀라스의 움직임 능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