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호로 수요 예측”… 바이브에이아이·전자랜드 AX 협력
||2026.06.05
||2026.06.05
서울시 산하 서울 AI 허브 기업인 바이브에이아이가 전자제품 유통 전문기업 전자랜드와 유통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AX)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바이브에이아이는 서울AI허브의 '2026 AI 전환(AX)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유통 현장에 AI 기반 데이터 분석 체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념검증(PoC)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제품 기획과 매입, 재고 운영, 마케팅 등 유통 전반의 의사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바이브에이아이는 자체 AI·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소비자 반응과 검색 흐름, 키워드 확산, 감성 변화 등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장 수요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는 AI 기반 유통 AX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의 사후 매출 데이터 중심 분석을 넘어 소비자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 전 단계에서 트렌드를 감지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셜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트렌드 센싱, 수요예측, 자동 발주 추천 기능을 결합한 유통 특화 AX 모델 검증도 추진한다. 온라인 소비자 버즈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및 카테고리별 관심도와 감성 변화를 파악하고 향후 수요 상승 가능성이 높은 제품군을 조기에 식별하는 것이 목표다.
전자랜드는 온·오프라인 전자제품 유통 과정에서 축적한 상품·매출·재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한 AI 기반 의사결정 모델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바이브에이아이 관계자는 "유통 산업에서 AI 전환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실제 의사결정과 실행 구조를 바꾸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전자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소비자 신호를 유통 현장의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AX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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