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스포티지? 전부 압살한다..” 국민 SUV 원조격, 페이스리프트로 귀환
||2026.06.05
||2026.06.05
5세대 싼타페 나왔을 때 반응이 딱 둘로 나뉘었어요. 개성 있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게 뭐냐는 사람도 있었거든요. 현대차도 그 반응을 알고 있었던 건지,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디자인을 꽤 많이 건드렸어요. 부분변경이라고 하기엔 손댄 부분이 많아서, 사실상 새 차 수준의 변화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싼타페가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오래 버텨온 모델인 만큼, 이번 변화가 어떻게 받아들여지냐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기존 싼타페에서 가장 말 많았던 게 헤드램프였어요. 이번에 그걸 과감하게 바꿨어요. 세로형 램프로 교체하면서 인상 자체가 달라졌거든요. 불안정해 보인다는 말이 많았던 전면부가 훨씬 안정적이고 고급스럽게 정리됐어요. 범퍼랑 펜더, 보닛도 새로 다듬었고, 후면도 램프를 차체 양 끝단까지 뻗어서 차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어요. 20인치 휠이 들어가면서 측면 비율도 이전보다 당당해졌고요. 디자인 때문에 싼타페를 포기했던 사람이라면 이번엔 다시 볼 이유가 생긴 거예요.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실내 변화가 제일 커요. 현대차 차세대 운영체제가 적용되면서 차 안에서 유튜브, 넷플릭스를 바로 쓸 수 있게 됐어요. 내비게이션이랑 인포테인먼트 사용성도 달라지고, 대형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구성이 바뀌었어요. 물리 버튼이 줄고 디지털 인터페이스 비중이 늘어나는 방향이라, 실내 분위기 자체가 이전이랑 달라 보일 거예요. 차에서 뭔가를 보고 즐기는 시간이 많은 사람한테는 이게 생각보다 큰 변화예요.
싼타페랑 쏘렌토는 항상 같이 비교되는 조합이에요. 근데 최근 몇 년 사이 쏘렌토 쪽으로 기울었던 수요가 있었던 게 사실이에요. 싼타페 디자인이 걸렸던 사람들이 그쪽으로 넘어갔거든요. 이번 페이스리프트로 그 이유 중 하나가 해소되면서, 다시 비교 테이블 올라올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상품성이 올라오면 쏘렌토 수요뿐 아니라 위로는 모하비, 아래로는 스포티지 수요까지 건드릴 수 있는 포지션이거든요. 타이밍이 꽤 좋은 출시예요.
싼타페가 원래 잘하던 건 공간이에요. 2열 넓고, 3열도 있고, 차박이나 캠핑 용도로 쓰기 좋은 적재공간이 장점이었거든요. 이번 페이스리프트에서 그 공간은 그대로 살렸어요. 거기에 디자인이랑 실내 디지털 경험을 얹었으니, 기존 싼타페의 실용성은 유지하면서 약점을 채운 구조예요. 패밀리카로 쓰던 사람들이 갈아타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공간 포기 없이 더 나은 차를 타게 되는 거니까요.
외관 앞뒤 다 바뀌고, 실내 운영체제도 바뀌고, 인포테인먼트도 새로 들어왔어요. 부분변경이라는 단어가 어색할 정도로 바뀐 게 많아요. 싼타페가 국내 SUV 시장에서 오래된 이름인 건 맞는데, 이번에 나오는 건 그 이름만 같은 차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중형 SUV 살 계획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나오는 거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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