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문서 안에서 보고서 뚝딱…구글 문서 통합 강화
||2026.06.05
||2026.06.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문서에 통합된 제미나이가 거친 메모를 보고서 초안으로 변환하는 기능 등을 제공하며 문서 작성과 편집 과정을 간소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사용자는 별도 앱이나 웹페이지로 내용을 옮기지 않고도 구글 문서 안에서 제미나이를 불러 보고서 작성, 재작성, 요약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메모나 초안을 제미나이 앱 또는 웹 버전으로 복사해 옮겨야 했지만, 이제는 문서 안에서 텍스트를 선택해 바로 다듬을 수 있다. 선택한 문장 옆의 다듬기 메뉴에서는 재작성, 축약, 확장, 격식 있는 표현 등의 옵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이 메모를 전문적인 마케팅 성과 보고서로 바꿔달라"와 같은 자연어 지시를 입력하면 제미나이가 제목과 표, 글머리표 등을 포함한 보고서 초안을 생성한다.
문서 오른쪽 상단의 제미나이 아이콘을 누르면 사이드 패널에서도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결과가 만족스러우면 문서에 바로 삽입할 수 있으며, 후속 지시를 통해 내용을 추가로 수정할 수도 있다. 긴 글을 요약하거나 짧게 줄이고, 글머리표 형식으로 정리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같은 보고서를 대상에 맞게 다시 작성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술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주주를 위해 쉬운 표현으로 바꾸되 핵심 내용은 유지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반대로 내부 경영진을 위한 문서에는 보다 기술적인 설명과 통계 정보를 포함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 파일을 문서 안에서 바로 참조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제미나이 사이드 패널에서 '@' 기호를 입력해 최근 드라이브 파일을 불러온 뒤 특정 문서를 기반으로 요약을 요청하거나 여러 문서를 함께 참조해 통합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 다른 문서와 수치를 대조해 차이가 있는 부분을 확인하도록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빈 구글 문서에서 문서 생성 기능을 이용해 처음부터 초안을 만드는 방법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경영진 요약, 주요 성과, 과제, 권고안을 포함한 3분기 마케팅 성과 보고서를 요청하면 제미나이가 관련 보고서 템플릿을 생성한다. 이후 사용자는 회사별 수치와 이해관계자 정보 등을 추가하면 된다.
다만 이 기능은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기업은 사용자당 월 14달러(약 2만원)의 구글 워크스페이스 스탠더드 요금제를 이용해야 하며, 월 7달러(약 1만원)의 스타터 요금제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개인 사용자는 월 1.99달러(약 3000원)부터 시작하는 구글 원 AI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1개월 무료 체험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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