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피아노 소재까지 담았다…534만원 하이엔드 무선 스피커 공개

디지털투데이|AI리포터|2026.06.05

야마하가 플래그십급 소재와 자동 룸 보정 기능을 적용한 무선 하이파이 스피커를 공개했다. [사진: 야마하]
야마하가 플래그십급 소재와 자동 룸 보정 기능을 적용한 무선 하이파이 스피커를 공개했다. [사진: 야마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야마하가 하이엔드 무선 하이파이 스피커 'NX-70A'를 공개했다.

4일(이하 현지시간) IT 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NX-70A는 야마하 플래그십 스피커와 악기에 사용된 소재와 설계를 적용한 무선 스피커다. 음악 감상은 물론 TV 오디오까지 고려한 구성이 특징이다.

NX-70A는 좌우 스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스트리밍은 스포티파이 커넥트, 타이달 커넥트, 구글 캐스트, 에어플레이2를 지원한다. 야마하 자체 '뮤직캐스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서도 오디오 소스를 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룬 호환 기능을 제공하며, TV 연결을 위한 HDMI eARC·ARC 포트와 CEC 제어 기능도 탑재했다. 오디오 전용 기기이면서도 거실 TV 사운드 시스템 역할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하드웨어는 5.25인치 하모니어스 다이어프램 콘 우퍼와 1.25인치 하모니어스 다이어프램 돔 트위터로 구성됐다. 출력은 각각 최대 100W와 60W다. 야마하는 하모니어스 다이어프램 시스템에 플래그십 스피커에도 사용하는 자일론 폴리머와 그랜드 피아노 사운드보드에 적용되는 스프루스 목재를 조합했다고 설명했다.

야마하는 이러한 소재 구성이 전 대역에서 "일관된 톤"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악기와 보컬을 "자연스럽고 뛰어난 음악성"으로 재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무선 연결 편의성보다 음색과 소재 선택에 무게를 둔 제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외관 설계 역시 음향 성능을 고려했다. 상단에는 솔리드 알루미늄을 적용하고 구리 장식과 곡선형 캐비닛을 더했다. 야마하는 이러한 구조가 내부 정재파를 줄이고 5mm 두께의 알루미늄 플레이트가 공진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요소와 음향 제어 구조를 함께 고려한 설계라는 의미다.

설치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도 포함됐다. NX-70A는 야마하 파라메트릭 룸 어쿠스틱 옵티마이저를 지원한다. 동봉된 마이크로 공간의 음향 특성을 측정한 뒤 자동으로 소리를 보정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스피커 위치를 완벽하게 맞추지 않아도 공간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

출시 일정도 공개됐다. 야마하는 NX-70A를 오는 7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587파운드(약 534만원)다.

이번 제품은 무선 하이파이 시장에서 편의 기능과 거실 연결성을 동시에 중시하는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야마하는 주요 스트리밍 규격 지원, TV 연결 기능, 자동 룸 보정 기술, 플래그십급 소재를 하나의 제품에 담아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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