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삼성E&A, 종전 이후 타 대륙 개발 수혜… 목표가 6만7000원 유지”
||2026.06.05
||2026.06.05
하나증권은 5일 삼성E&A에 대해 중동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폐쇄 이후 LNG 액화 플랜트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을 ‘매수’(BUY), 목표 주가를 6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9500원이다.
하나증권은 기존 북미·카타르 시장에서 LNG 액화 플랜트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남미·아프리카로 투자 확대 기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E&A는 유사한 프로젝트(가스 전처리 시설, NGL, 저장 탱크, 에틸렌 액화 공정 등) 경험치가 있는 만큼, LNG 액화 수행 역량이 있다고 본다”며 “특히 에틸렌 EPC에도 액화 공정이 있는데 삼성E&A는 영하 100~110도 공정을 수행한 경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LNG 액화의 수행 경험(레퍼런스)이 미미한 만큼, 우선적으로 대형 LNG 프로젝트는 레거시 EPC와의 조인트벤처(JV)를, 중소형 LNG는 기술 기반 파트너와 함께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김 연구원은 “허니웰과 그동안 수행한 석유화학 공정의 레퍼런스를 통해 LNG 액화 수주를 노리고 있다”며 “현재 삼성E&A는 허니웰UOP와 와바시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 크레센트 LC CCS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미사일, 드론 등 이란 분쟁이 격화되며 중동 재건의 시점이 뒤로 연기되는 듯한 분위기가 삼성E&A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삼성E&A의 수주 기회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종전 이후의 중동 재건, 이란 개발, 지정학적 에너지 수급 변화에 따른 타대륙의 개발 수혜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투자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 하는 종목으로, 이란과 미국 간 종전이 확실하게 나타난 시점에 매수하기를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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