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무총리에 정성호 유력설…鄭은 "사실무근"
||2026.06.05
||2026.06.05
李대통령, 정성호·강훈식·한성숙 두고 고심 중
靑 "국무총리 인사 관련 아무 사항도 결정 안돼"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 장관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정 장관은 5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차기 총리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고,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여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번 주 중으로 새 국무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 외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선택지에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정 장관의 엑스 계정 개설을 공유하며 "대대적 팔로잉으로 정성호랑이(정 장관)님이 X세계 오심을 환영해 주십시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5선 중진 의원인 정 장관은 이 대통령의 오랜 정치적 동지이자 친이재명(친명)계 좌장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18기) 동기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 장관을 차기 총리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다만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국무총리의 거취 및 인사와 관련해 아무 사항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전날에도 "일부 언론의 '5일 신임 총리 발표'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총리 인선 및 발표 시점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8월말 또는 9월초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교체와 맞물려 일부 부처 장관들에 대한 개각 가능성과 청와대 참모진 및 조직 개편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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