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오토테크 어워드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 첫 선정
||2026.06.05
||2026.06.05
[더퍼블릭=양원모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시상식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노비시 바이브 크레딧 유니언 쇼플레이스에서 열린 '오토테크 어워드 2026'에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토테크 어워드는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리서치 기관인 인포마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인공지능(AI)과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안전성, 커넥티드 카 생태계 등 자동차·모빌리티 분야 전반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단은 현대차그룹의 수상 배경으로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 선정 ▲혁신적인 전용 전기차(EV) 플랫폼 운영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 개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수상 경력을 꼽았다.
현대차그룹의 전용 EV 플랫폼은 배터리와 모터를 모듈화해 공간 활용성과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IIHS 평가는 정면, 측면 충돌을 비롯해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까지 검증하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안전 지표로 통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회사 미국법인(HMA)이 2021년과 2024년에 이 상을 받은 적은 있으나, 그룹 차원에서 전체 상을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부문은 지난해까지 '올해의 자동차 제조사'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다가 올해부터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이름이 변경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EV 플랫폼의 성능과 안전 기준, 디자인 우수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커넥티드 모빌리티 역량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오토테크 어워드 2026'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의 '2026 워즈 10베스트 인테리어와 UX' 시상식과 동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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