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인 줄 알았네!” 유출된 신형 SUV 정체 알고 보니…
||2026.06.04
||2026.06.04
아이오닉 5 닮은 실루엣 눈길
전기차에서 하이브리드 SUV로
RAV4·CR-V 정조준 신형 전략 모델

한때 순수 전기차로 등장했던 크라이슬러 에어플로우(Airflow)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최근 스텔란티스가 공개한 파워트레인 전략 영상에서 양산형 에어플로우의 실루엣이 포착됐는데,
네모반듯한 차체와 각진 디자인이 현대차 아이오닉 5를 떠올리게 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 전용 모델이었던 초기 계획과 달리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까지 품게 되면서 시장 전략도 크게 달라졌다.
아이오닉 5 닮은 각진 디자인

공개된 영상 속 에어플로우는 전면부는 캐딜락, 후면부는 볼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측면 실루엣은 직선 위주의 박스형 스타일을 채택해 아이오닉 5와 상당히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전면 라이트 바 중앙에는 최신 크라이슬러 엠블럼이 적용됐으며, 전체적인 차체 비율도 기존 콘셉트카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2022년 공개된 에어플로우 콘셉트가 유려한 곡선형 전기 SUV였다면, 양산형 모델은 훨씬 현실적이고 정통 SUV에 가까운 형태로 진화했다.
전기차에서 하이브리드로 전략 수정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영상에 등장한 차량은 전륜구동 기반 터보 4기통 엔진을 탑재한 것으로 확인된다.
당초 에어플로우는 순수 전기차로만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전략이 수정됐다.
업계에서는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STL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만큼 사륜구동 시스템 역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RAV4·CR-V 노리는 실속형 SUV

신형 에어플로우는 생각보다 작은 차급으로 출시된다. 당초 예상됐던 중형급 전기 SUV 대신 토요타 RAV4, 혼다 CR-V와 경쟁하는 준중형 SUV 시장을 겨냥한다.
가격도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초기 콘셉트카는 5만 달러 수준이 예상됐지만 양산형 모델은 4만 달러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SUV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크라이슬러 역시 전동화와 실용성을 모두 잡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한 셈이다.
한때 순수 전기차로만 등장할 예정이었던 에어플로우가 결국 하이브리드 SUV로 변신하면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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