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1분기 세계 1위 수성…북미 OLED 시장도 선두
||2026.06.04
||2026.06.04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1위를 지켰다.
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31.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1년 연속 TV 시장 1위 달성에 다가섰다. 1분기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위 LG전자(14.8%)와는 두배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고가 제품이 포진한 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전자 TV 성과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5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1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도 50.1%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75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 역시 매출 기준 3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초대형 라인업 중 80인치 이상 시장에서는 29.7%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출시된 98인치와 100인치 제품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을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2022년 출시한 OLED TV 시장에서 성장세도 가파르다. 삼성전자는 OLED TV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8.8% 증가하며 매출 기준 40.1%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특히 북미 OLED 시장에서는 매출 기준 46.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AI TV를 앞세운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를 통해 올해를 'AI TV 대중화 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마이크로 RGB TV, OLED, 네오 QLED 등 프리미엄 라인업 전체에 더해 신규 미니 LED와 UHD를 포함한 보급형 라인업까지 올해 출시하는 TV 모델에 혁신 AI 기능을 탑재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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