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스페이스X IPO 참여...우주테크 ETF에 편입
||2026.06.04
||2026.06.04
[디지털투데이 오상엽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참여한다. IPO를 통해 배정받은 주식은 우주 기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공모펀드에 편입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2일(현지시간)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 IPO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IPO 참여로 배정받은 주식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에 분배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전 세계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 상장을 앞둔 우주 기술 기업으로 꼽힌다.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750억~800억달러로 추정되며 기업가치는 1조7500억~2조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이스X는 상장을 앞둔 6월 첫 주 IPO 신청을 진행한 뒤 오는 11일(현지시간)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IPO 참여 기업에 배정된 물량은 12일(현지시간) 개장 전 확인 가능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IPO 참여를 통해 확보한 물량을 두 펀드에 분배하고 상장일 추가 매수도 추진한다. 특히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공모 물량 배정에 추가 매수를 더해 스페이스X 편입 비중을 최대 25%까지 높일 계획이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에 편입된 스페이스X 비중은 13일 이후 ACE ETF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 내 편입 비중은 자산운용보고서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두 펀드 모두 액티브 유형이라는 점에서 스페이스X 상장 당일 바로 대응이 가능하다"며 "패시브 상품은 지수 완전 복제를 추구해 운용하는 만큼 지수 편입 전까지 스페이스X를 빠르게 담기 어렵다"고 말했다.
두 펀드는 스페이스X의 대체 자산으로 평가되는 에코스타도 편입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스페이스X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경우 에코스타가 고점 편입 리스크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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