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CEO,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완전 전동화’ 지속 선언
||2026.06.04
||2026.06.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볼보자동차가 일부 시장의 전기차 수요 둔화와 업계의 전략 수정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2030년 완전 전동화 목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전기차 전환 속도를 늦추기보다 오히려 가속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자동차 산업이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흔들리기보다 장기적인 전동화 흐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엘손 CEO는 앞서 제시한 2030년 완전 전기차 브랜드 전환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볼보와 같은 규모의 기업은 기술 발전 속도를 늦추기보다 앞서 나가야 한다며, 전기차가 미래라는 점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업계 전체가 더 빠른 전동화 전환을 지향해야 하며 볼보는 경쟁사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자동차 시장이 과거와 달리 지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시장을 위한 차량은 중국에, 유럽 시장을 위한 차량은 유럽에 집중되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미국 시장은 중국과 유럽보다 전동화 전환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사무엘손 CEO는 미국 시장에서도 전기차 성장 가능성은 있다고 봤다. 그는 볼보 EX60과 3열 전기 SUV EX90이 미국 시장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볼보의 전동화 전략에서 미국은 현재 핵심 전환 시장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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