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LS일렉트릭, 수주 증가세 지속·판가 인상 효과 반영…목표가 30%↑”
||2026.06.04
||2026.06.04
한국투자증권은 LS ELECTRIC(LS일렉트릭)에 대해 북미 데이터센터 수주 증가세가 지속되고 일부 제품 판가 인상 효과까지 반영되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8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 거래일 LS일렉트릭의 종가는 24만1500원이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2분기에만 2건의 북미 데이터센터 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계약 규모는 총 4893억원에 달한다”며 “이에 따라 올해 북미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는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1조5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제품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이 경쟁사와 비교해 30% 이상 빠른 납품 속도를 바탕으로 수주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데이터센터 고객의 경우 3년 이상의 장기 공급 슬롯 확보를 전제로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미 확보한 고객사로의 반복 수주 역시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률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와 달리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없고, 일부 제품의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한 15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4% 개선된 6975억원으로 추정했다.
장 연구원은 “고수익성 프로젝트 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지면서 2025~2028년 영업이익률 연평균 성장률은 47.9%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또 LS일렉트릭의 2028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기존 대비 8.8% 상향 조정했다. EPS 연평균 성장률 추정치 역시 3.6%포인트 올려 잡았다.
장 연구원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주 증가 추세를 반영했다”며 “수주와 실적의 동시 성장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어 최근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적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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