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빅4 AI 모델 개발사 진입 목표"

디지털투데이|황치규 기자|2026.06.04

마이크로소프트 [사진: 셔터스톡]
마이크로소프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에서 자체 추론 모델과 AI 에이전트, 사이버보안 툴들을 공개하며 자체 개발한 모델 중심으로 AI 전략을 전환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첫 추론 모델 MAI-싱킹-1과 이미지·음성·전사·코딩용 모델 6종을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프트 AI 책임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상위 4개 연구소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요한 AI 연구 회사로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앤트로픽을 꼽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그 안에 없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AI-싱킹-1이 수학, 코딩, 실제 기업 배포를 겨냥해 처음부터 새로 개발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회사 모델을 활용한 증류 없이 자체 데이터와 자체 지식재산권으로 학습했으며, 일부 작업에서는 오픈AI 동급 모델보다 비용이 저렴하다고 밝혔다. 

술레이만은 오픈AI와 맺은 계약을 수정한 후  보다 큰 규모 모델에 대한 학습과 독자적인 초지능 개발을 자체 지식재산권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시장 공략과 관련해 보안과 에이전트를 전진배치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최근 출시한 AI 사이버보안 도구 MDASH를 소개하며 100개 AI 에이전트를 묶어 단일 모델보다  취약점을 잘 찾는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모델로 어느 정도 성과르 낼지는 미지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개 신규 모델들에 대한 벤치마크 성과를 강조했지만, 이같은 수치가 실제 도입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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