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북갑’ 선거 결과 겸허하게 받아들여…한동훈 축하한다"
||2026.06.04
||2026.06.04
"노력·준비 부족했음을 인정한다"
"따끔한 질책 정치적 자산 삼을 것"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승리에 대해 "선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4일 새벽 한 후보의 당선 결과가 나오자 북구 선거사무실에서 입장문을 통해 "승리한 한 후보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민의 마음을 온전히 얻기에는 제 노력과 준비가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면서 "보내준 따끔한 질책과 격려 모두 제 정치적 자산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지지해 준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선거는 끝났지만 북구의 발전은 멈출 수 없으며, 제가 강조했던 AI(인공지능) 교육 1번지, 서부산 AI테마밸리 구상 등은 우리 북구가 나아가야 할 필연적인 방향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저는 오늘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지만, 내 고향 북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 약속을 잊지 않겠다"면서 "주민 여러분과 만나면서 들은 말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북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묵묵히 해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저를 지지해 준 분들에게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지난 한 달여간 저와 함께 북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캠프 관계자와 무더운 날에도 저와 함께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 후보는 "지난 한 달간 내 고향 북구 주민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이 과정에서 확인한 주민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북구의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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