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57.7%… 투표용지 부족 논란도
||2026.06.03
||2026.06.03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이 57.7%를 기록하면서 8회 지방선거 투표율 50.0%를 크게 웃돌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투표율에 따르면 오후 6시까지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126만7128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이날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제8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50.9%)을 넘어선 51.9%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투표용지가 동이 나기도 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2동 6투표소, 가락2동 3투표소를 비롯한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100여명씩 줄을 서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잠실2동 6투표소에선 오후 4시30분부터는 투표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상당수 유권자가 기다리다가 돌아가는 경우도 발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언론 공지를 통해 “제9회 지방선거 투표율이 지난 선거보다 높아서 송파구 일부 투표소에서 준비된 투표용지가 부족해졌다”며 “현재 송파구 선관위에서 해당 투표소로 용지를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6시가 지나더라도 이전부터 대기 중인 유권자는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선거가 끝나는 대로 곧장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을 추진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one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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