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이용자 10명중 7명은 챗GPT… 검색은 네이버·메신저는 카카오톡
||2026.06.03
||2026.06.03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챗GPT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 서비스는 네이버, 메신저는 카카오톡, 전자상거래는 쿠팡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일 발표한 ‘2025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이용자 가운데 68.1%는 챗GPT를 주 이용 서비스로 선택했다. 이어 제미나이가 13.8%를 기록했다.
생성형 AI 이용 경험도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최근 3개월 이내 생성형 AI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78.1%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용률이 9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 플랫폼 이용률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3개월 기준 검색 서비스 이용률은 98.7%, 메신저는 98.5%, 플레이스·지도 서비스는 96.8%, 전자상거래는 95.6%, 동영상 공유 서비스는 92.7%로 집계됐다.
주 이용 플랫폼 기준으로는 검색 분야에서 네이버가 67.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메신저는 카카오톡이 92.5%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쿠팡이 53.6%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조사됐다. 음식배달 서비스는 배달의민족이 50.6%를 기록했다.
플랫폼 기업들의 멤버십 서비스 이용도 활발했다. 전자상거래 멤버십 구독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5.9%였다. 이용 중인 멤버십은 쿠팡 와우가 가장 많았으며 네이버플러스, 신세계 유니버스, 우주패스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플랫폼 사업자들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최신 기술 전문인력 확보를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로 꼽았다. 이 밖에 정부 지원 부족과 인프라 비용 부담 등이 주요 어려움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도 전문인력 부족 문제가 두드러졌다. 관련 응답자의 49.8%는 데이터 활용 과정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전문인력 부족을 지목했다.
한편 국내 부가통신사업 시장 규모는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24년 부가통신사업 매출은 502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이커머스와 앱마켓,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디지털 플랫폼 분야 매출은 161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32.1%를 차지했다.
한재희 기자
one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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