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배터리 왜 쓰냐고?” CATL에 밀려 힘 못쓰는 K-배터리 근황
||2026.06.03
||2026.06.03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13.8% 증가
CATL 점유율 40.1%로 압도적 1위
중국 업체 비중 72% 돌파

출처 : 토요타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배터리 업계의 주도권도 중국으로 쏠리고 있다.
특히 중국 CATL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40%를 넘기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는 성장세를 이어가면서도 시장 확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다.
CATL 독주…
전 세계 배터리 10개 중 4개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글로벌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하이브리드(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총 352.7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이 가운데 CATL은 141.4GWh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40.1%를 차지했다.
사용량은 전년 대비 19.8% 증가했고 점유율 역시 2%포인트 확대됐다.
사실상 전 세계 전기차 10대 중 4대가 CATL 배터리를 사용하는 셈이다.
BYD·CALB·고션까지
중국 업체들 약진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중국 BYD는 50GWh로 2위를 유지했다. 사용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14.2%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여기에 CALB와 고션 역시 각각 39.3%, 30.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
상위 10개 배터리 업체 가운데 중국 기업은 무려 7곳에 달했으며, 이들의 합산 점유율은 72.2%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내 배터리 3사 존재감 약해졌다

출처 : 다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은 32GWh로 3위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9.5%에서 9.1%로 하락했다.
SK온 역시 12.3GWh를 기록했지만 사용량이 전년 대비 7.9% 감소하며 점유율이 3.5%까지 낮아졌다.
업계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거대한 내수 시장과 가격 경쟁력, 빠른 기술 적용 속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전기차 시대의 핵심인 배터리 산업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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