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00대씩 계약’ 현대차 신형 그랜저, 아산 대기물량 ‘싹쓸이’
||2026.06.03
||2026.06.03
SUV천하 뚫은 현대차 ‘신형 그랜저’ 그랜저, 아산 대기물량 90% 쓸었다 주말 특근 부른 세단 흥행의 역주행 업계 “역시 그랜저, 국민 세단 증명"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가 하루 평균 1000대에 육박하는 계약이 쏟아지고 있다.
3일 브릿지경제가 입수한 현대차 아산공장의 6월 완성차 라인 운영 계획에 따르면 그랜저의 일평균 계약대수는 976대로 확인됐다. 공식 출시 첫날에만 1만대 계약을 돌파하며 ‘초대박 흥행’을 예고한 신형 그랜저가 현재까지도 가공할 ‘신차 효과’를 내고 있단 평가다. ‘SUV 전성시대’에도 세단의 자존심을 지킨 셈이다.
세단 전용 현대차 아산공장도 그랜저 덕분에 활기를 띄고 있다. 그랜저는 아산공장 전체 차종 일평균 계약(1379대)의 70%를 웃돈다. 주문 대기 물량(백오더)은 더 압도적이다. 1만2450대가 밀려 있는 그랜저는 아산공장 전체 백오더(1만3827대)의 90%를 차지한다. 단순 신차 효과를 넘어 실제 생산 라인이 그랜저 물량 소화에 온전히 집중해야 할 만큼 대기 수요가 폭증한 것이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달부터 본격 생산 된다.
아산공장은 이달 주말 특근을 편성하는 등 총력 생산체제에 돌입했다. 현대차도 올해 그랜저 생산 목표를 전년보다 29.4% 증가한 10만1600대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 세단 대기 수요가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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