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90 살돈이면 대신 ”이걸 사겠습니다” SUV인데 실내가 롤스로이스 급인 자동차
||2026.06.03
||2026.06.03
캐딜락 리릭, 문 열기 전부터 달라요. 웰컴 라이트가 켜지면서 전면부 전체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연출이 나오거든요. 처음 보는 사람들이 이게 뭔 차야라고 먼저 물어보는 차예요.
리릭은 외관부터 기존 전기 SUV들이랑 방향이 달라요. 낮고 길게 뻗은 차체 비율이 일반 SUV보다 크로스오버 쿠페에 가까운 인상이에요. 거대한 휠이랑 긴 휠베이스가 스포츠카 같은 비율을 만들어요. 웰컴 라이트 연출이 브랜드 감성을 처음부터 드러내는 방식인데, 이런 디테일이 독일 프리미엄 SUV들이랑 다른 결을 만들어요.
리릭 실내 들어가면 가죽 마감이랑 파이핑 처리 수준이 달라요. 간접조명이랑 대형 파노라마 글라스가 럭셔리 호텔 라운지 같은 분위기를 만들거든요. 리뷰어가 롤스로이스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세심한 디테일이 들어가 있어요. 1억짜리 차 실내가 어때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구성이에요.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가 33인치예요. 지금 시판 차량 중에서도 손꼽히는 크기거든요. 물리 버튼이랑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절히 조합해서 쓰기 편한 구성이에요. 19개 AKG 스피커에 헤드레스트 내장 스피커까지 더해지면서 음향도 달라요. 화면 크기가 주는 압도감이 실내 전체 분위기를 끌어올려요.
가격이 약 1억 원 수준이에요. GV90이랑 가격대가 겹치는 구간이거든요. 실내 품질이랑 소재 마감에서 GV90이랑 직접 비교가 되는 포지션이에요. 흔한 독일 프리미엄 SUV도 아니고 국산 플래그십도 아닌, 미국 럭셔리 전기 SUV라는 포지션이 개성을 원하는 소비자들한테 매력적으로 다가와요. 같은 돈으로 뭘 살지 고민하는 사람들한테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긴 거예요.
벤츠 GLE나 BMW X5 타다가 뭔가 다른 걸 원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리릭이 그 자리를 노리는 차예요. 디자인 방향이나 실내 감성이 독일 브랜드랑 완전히 달라요. 캐딜락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국내에서 희소성이 있어서 길에서 마주치는 빈도도 낮거든요. 나만의 차라는 느낌을 원하는 분들한테 맞는 포지션이에요.
듀얼 모터 기반으로 약 500마력이에요. 근데 이 차에서 그게 핵심이 아니에요. 공차중량이 2.5톤이라 스포츠카 같은 날카로운 반응보다는 묵직하고 안정적인 주행 감각이 먼저예요. 승차감이랑 정숙성이 높은 수준이고, 102kWh 배터리로 468km 주행거리가 나와요. 주행 보조 시스템은 현대기아 대비 아쉽다는 말이 나오는 건 사실인데, 실내 품질이랑 디자인 감성으로 그걸 상쇄하는 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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