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개월 만에 7만달러선 붕괴…암호화폐 시장 청산 급증
||2026.06.02
||2026.06.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2개월 만에 다시 7만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2 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비트스탬프에서 6만9631달러까지 밀리며 최근 두 달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BTC/USD는 하루 동안 약 2%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 상승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고, 다른 위험자산과의 괴리도 더 벌어졌다. 코인글래스 기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을 합친 24시간 청산 규모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8억달러에 육박했다.
시장에서는 7만2500달러선 이탈을 단기적으로 중요한 신호로 보고 있다. 트레이더 아르디는 엑스에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썼다. 그는 여러 시간대에서 지지선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시장이 다음 주요 유동성 구간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음 구간으로 6만8700달러 부근을 제시했다.
기술적 지표로는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다음 방어선으로 거론됐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는 1일 자체 거래 도구에서 우려 신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 흐름이 바닥을 다지는 횡보로 이어질지, 추가 하락의 다음 구간으로 이어질지는 주요 가격대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하락세가 계속되면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시야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대외 변수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졌고, 1일에는 합의 성사 가능성이 낮아 보였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측 간 논의가 빠른 속도로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S&P500지수는 7600선을 처음 넘긴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더 코베이시 레터는 이 지수가 1985년 이후 처음으로 10주 연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또 3월 30일 이후 시가총액이 11조7000억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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