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 비트코인 1만306BTC 이동…거래소 입금은 미확인
||2026.06.02
||2026.06.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비트코인 1만306BTC를 새 지갑으로 옮겼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동 규모는 약 7억3100만달러로, 온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 데이터와 룩온체인 추적으로 확인됐다.
이번 물량은 태그가 없는 지갑 주소로 이동했다. 현재까지 거래소 주소로의 입금은 확인되지 않았다. 마운트곡스의 과거 대규모 이체는 지갑 간 내부 정리인 경우가 많아, 이번 이동도 곧바로 시장 매도 압력으로 이어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남은 비트코인의 상환 일정은 계속 시장의 관심사로 남아 있다. 마운트곡스 관재인 고바야시 노부아키는 2025년 10월 채권자 상환 기한을 세 번째로 연장해 2026년 10월 31일로 변경했다. 연장 사유로는 일부 채권자의 절차 미완료와 절차상 문제를 들었다.
이번 이체 뒤에도 마운트곡스 지갑에는 상당한 규모의 비트코인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은 비트코인의 상환과 이동 시점은 잠재적 매도 압력 요인으로 계속 주목받고 있다.
마운트곡스는 2025년 11월에도 약 1만608BTC를 이동시켰다. 당시에도 거래소로의 직접 입금은 확인되지 않았다. 2025년 3월에는 9억달러가 넘는 송금이 이뤄졌고, 이 가운데 일부는 수탁업체 비트고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송금이 상환 준비 단계인지, 단순한 내부 지갑 정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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