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 2만 가구 수돗물 끊겨… 지하차도 공사 중 누수
||2026.06.02
||2026.06.02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지하차도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인근 2만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용인시는 급수차를 투입해 비상 급수에 나섰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기흥구 보라동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및 하갈교 확장 공사 현장에서 누수가 발생했다. 해당 공사는 LH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사 과정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오전 10시쯤 누수 지점을 확인한 뒤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홈페이지에 보라동 지하차도 공사 중 누수로 단수가 발생했으며, 양수 작업을 마친 뒤 관 보수를 진행 중이라고 안내했다.
단수 지역은 기흥구 공세동·지곡동·보라동·고매동·하갈동·서천동 일대다. 용인시는 피해 지역에 급수차 8대를 투입해 비상 급수를 하고 있다. 용인시청 수도시설과에는 단수 해제 시점 등을 묻는 민원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복구 작업은 이날 오후 5시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는 복구가 예상보다 늦어질 경우 먹는 물 공급 등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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