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26.5.1 배포…아이폰17 제품군 충전 문제 손봤다
||2026.06.02
||2026.06.02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폰 에어용 iOS 26.5.1을 배포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해당 모델에서 발생한 충전 버그 수정이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번 배포는 다음 주 세계개발자회의 WWDC 2026에서 iOS 27 공개를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 다만 애플은 차기 운영체제 발표와 별개로, 현재 사용 중인 iOS 26 계열의 안정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iOS 26.5.1은 아이폰17 제품군을 쓰는 이용자라면 설정의 일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이 공개한 공식 배포 노트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폰17 모델과 아이폰 에어의 충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매체는 iOS 26.5.1이 아이폰17 모델과 아이폰 에어에 제공된다고 적시했고, 공식 안내 역시 해당 오류 수정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문제는 4월 말부터 알려졌다. 당시 벤저민 메이요는 자신의 아이폰 에어에서 배터리 소모 이슈를 겪었다고 밝혔고, 이후 관련 현상이 충전 문제와 함께 업데이트 배경으로 지목됐다. 애플은 배포 노트에서 모든 변경 사항을 상세히 적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번 버전에도 충전 버그 외에 소규모 오류 수정이 함께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직전 버전인 iOS 26.5는 지난달 배포됐다. 당시 애플은 RCS 종단간 암호화 메시지 지원과 애플 지도 신규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후 몇 주 안에 x.1 단위의 소규모 후속 업데이트를 내놓고 추가 버그를 손보는 방식은 애플이 자주 써온 패턴인데, 이번 iOS 26.5.1도 그 연장선에 있다. 매체 역시 '더 작은 x.1 업데이트'(smaller x.1 updates)가 몇 주 뒤 추가 버그 수정과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애플은 iOS 26.6 베타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WWDC가 다음 주 열리더라도, 애플은 올가을 iOS 27 전체 배포 전까지 iOS 26 완성도를 계속 높이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차세대 버전 공개를 앞두고도 기존 이용자 환경의 안정성 보완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당장 이용자 입장에서는 새 기능 추가보다 충전 안정성 개선이 더 직접적인 변화가 될 전망이다. 특히 특정 기기군만 대상으로 배포됐다는 점에서, 애플이 모델별 문제를 선별적으로 수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iOS 26.5.1 이후 실제 충전 오류와 배터리 소모 문제가 얼마나 줄어들지, 그리고 베타 테스트 중인 iOS 26.6에서 추가 수정이 이어질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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