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900선 찍고 주르르… 삼성전자 강세
||2026.06.02
||2026.06.02
장중 89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39(0.22%) 오른 8807.77에 거래되고 있다.
1.08%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8900선을 넘어서며 9000선까지 70여 포인트만을 남겨뒀다. 그러나 최근 급등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전환했고, 이후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800억원, 286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조71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전 거래일보다 19.9(0.26%) 오른 7599.96에, 나스닥지수는 114.19(0.42%) 상승한 2만7086.8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46.42(0.09%) 오른 5만1078.88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최근 가파르게 오른 종목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4.3%) 오른 3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000원(0.13%) 내린 236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5.82%), 삼성생명(6.46%), 삼성물산(1.6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스퀘어(-0.64%), 현대차(-3.2%), 삼성전기(-11.57%), HD현대중공업(-3.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7.09(2.58%) 내린 1023.37을 기록했다.
유지윤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발 호재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와 HPE 시간외 주가 급등,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 완화 등이 투자심리를 개선하며 증시가 강세로 출발했다"며 "장중에는 최근 급등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지만, 수급이 다른 업종으로 이동하면서 순환매가 확산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