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글로벌 AI 에이전트 재단 합류...결제·데이터 사업 확장
||2026.06.02
||2026.06.02
[디지털투데이 이지영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글로벌 AI 에이전트 표준화 논의에 참여한다.
쿠콘은 1일 글로벌 에이전틱 AI 오픈소스 재단 'AAIF(Agentic AI Foundation)'에 실버 멤버로 합류했다고 2일 밝혔다.
AAIF는 리눅스 재단 산하 글로벌 컨소시엄이다. 앤트로픽,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서클, 트론, 스트라이프 등 18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간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개방형 표준과 프로토콜을 개발·관리하는 조직이다.
쿠콘은 이번 가입을 계기로 AI 에이전트 결제 사업과 AI 기반 데이터(MCP) 사업 관련 워킹그룹에 참여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 표준과 사업 모델을 논의하며 차세대 결제·데이터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AI 에이전트는 상품 탐색과 추천을 넘어 구매 판단과 결제까지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결제 사업자도 단순 결제 처리자가 아니라 AI 에이전트 거래를 지원하는 인프라 사업자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쿠콘은 데이터 사업도 AI 활용 구조에 맞춰 전환하고 있다.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개국 2500여개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300여개 API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AI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MCP 기반 구조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쿠콘은 이번 AAIF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결제, 스테이블코인, AI 기반 데이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국제 표준을 자체 인프라에 반영해 글로벌 서비스 호환성을 높이고, 올해 핵심 성장 분야로 제시한 글로벌 결제와 AI 데이터 사업을 강화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AAIF 합류는 싱가포르 법인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결제 및 데이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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