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日 도쿄에 첫 해외 플래그십 매장 연다...AI 체험·수리까지 한곳에
||2026.06.02
||2026.06.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일본 도쿄에 미국 외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
1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구글은 도쿄 오모테산도에 '구글 스토어 오모테산도'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구글의 첫 해외 직영 소매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글은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자사 브랜드 중심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 왔으며, 해외에서는 일부 베스트바이 매장 내 숍인숍 형태의 판매 공간만 운영해 왔다.
영국 런던에서도 2015년 전자제품 유통업체 커리스 매장 안에 '구글 숍'을 열었지만, 해당 매장은 현재 운영이 종료된 상태다.
도쿄 매장에서는 구글 픽셀 스마트폰, 구글 네스트 제품, 구글 핏빗 기기와 각종 액세서리, 파트너 브랜드 제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구글은 방문객들이 다양한 구글 제품과 파트너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구글 서비스와 최신 AI 기능을 체험하는 공간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글은 방문객들이 최신 AI 경험을 직접 체험하고 자사 서비스가 실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매장에는 애플의 지니어스 바와 유사한 현장 지원 인력이 배치돼 구글 픽셀 수리, 초기 설정 지원, 문제 해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모테산도 매장이 올여름 문을 열면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구글은 이번 매장 개설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과거 일본에 첫 해외 사무소를 설립했던 전략적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일본 시장을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하드웨어와 서비스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려는 구글의 전략과도 연결된다. 온라인 판매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기기 사용 경험과 AI 기능 체험, 사후 지원 서비스를 한 공간에 통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픽셀 수리와 초기 설정 지원을 매장에서 직접 제공하는 구조는 단말기 판매를 넘어 유지보수와 고객 서비스까지 직접 관리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일부 베스트바이 매장 내 구글 숍이 운영되고 있다. 해당 공간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글 제품군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구글이 직접 운영하는 독립형 매장은 아니다.
영국 런던 사례 역시 매장 내 입점 형태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오모테산도 매장은 미국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구글의 본격적인 직영 소매 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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