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LS 중계에 아이폰 15대 투입…스포츠 생중계 새 가능성 제시
||2026.06.02
||2026.06.0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메이저 리그 사커(MLS) 경기 생중계에 아이폰17 프로 맥스를 활용한 촬영 시스템을 도입하며 새로운 스포츠 중계 방식을 선보였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 TV는 최근 주요 스포츠 경기 가운데 처음으로 아이폰만을 활용해 촬영한 생중계를 진행했으며, 관련 운영 방식이 공개됐다.
애플은 경기 직전 해당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방송용 카메라보다 작은 기기 크기를 활용해 시청자에게 더욱 현장감 있는 화면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촬영에는 총 15대의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사용됐다. MLS 측은 이 가운데 8대가 아이폰 내장 렌즈로 촬영됐으며, 이러한 구성이 가장 큰 가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소형 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기존 방송 카메라가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서도 촬영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모든 장비가 일반 소비자 환경과 동일한 것은 아니었다. 나머지 7대의 아이폰에는 후지논 듀보 25-1000 시네마 박스 렌즈가 장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렌즈는 개당 약 26만5000달러에 달하며 전체 가격은 약 200만달러 수준에 이른다.
MLS는 소형 카메라 시스템이 제공하는 이점을 인정하면서도 선수와 코치 인근에 배치된 아이폰 마이크 음성은 중계에 활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거친 표현이 그대로 송출될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 사례는 스마트폰 기반 촬영 기술이 스포츠 중계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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