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AI 에이전트로 네트워크 품질 관리…AX 탄력
||2026.06.02
||2026.06.02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구성원 누구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만들어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사내 플랫폼을 구축해 네트워크 품질 관리에 적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KB는 지난 2월 사내 네트워크 조직과 AT·DT센터가 협력해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및 코딩 지원 기능을 갖춘 사내 개발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했다. 기존 두 달 이상 걸리던 개발 환경 구축을 자동화해 5분 만에 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위치 기반 사내 데이터 분석 시스템 'LDAS'와 연동된다. 구성원은 네트워크 장비·품질·트래픽 데이터와 고객경험지표(CEI) 등을 AI 에이전트 개발에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이 플랫폼을 통해 개발·운영 중인 AI 앱은 600여개, AI 에이전트는 30여개다.
대표 사례는 AI 관제·진단 에이전트 'C-원(One)'이다. CEI를 기반으로 유선 네트워크 이상 징후를 자동 탐지하고 원인과 점검 우선순위를 즉시 식별한다. 점검 대상 지점을 찾아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고 담당자에게 발송하는 기능도 갖췄다. SKB는 향후 C-원을 장애 탐지부터 복구까지 AI가 수행하는 자율 복구 에이전트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성진수 SKB 네트워크센터장은 "구성원 스스로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현장에 적용하면서 일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AI 개발 문화를 더욱 확산해 네트워크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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