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가격만 4천만원이 넘는다는 “이시영이 타고 다니는” 초고가 오토바이
||2026.06.02
||2026.06.02
배우 이시영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강한 체력과 운동 마니아 이미지를 먼저 떠올립니다. 실제로 복싱, 등산, 철인급 운동 루틴으로 유명한 데다 자전거와 러닝까지 꾸준히 즐기는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죠. 그런데 최근 이시영이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가 다시 화제가 됐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차 한 대 값이 아니라 웬만한 수입차 가격” 수준의 초고가 바이크였기 때문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할리데이비슨 팻보이(Fat Boy) 모델입니다. 특히 이시영이 SNS 등에 라이딩 모습을 공개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진짜 상남자 감성 바이크”, “이 정도면 취미 클래스가 다르다”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일부 온라인에서는 이시영이 자전거 도로 위에서 라이딩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며 다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이시영이 탄 오토바이로 알려진 모델은 미국 대표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할리데이비슨의 팻보이(Fat Boy)입니다.
팻보이는 단순한 바이크가 아닙니다. 할리데이비슨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 중 하나죠. 특히 영화 「터미네이터2」에서 Arnold Schwarzenegger가 타고 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바이크입니다. 묵직한 차체와 두툼한 타이어, 존재감 넘치는 크루저 디자인 때문에 “할리 감성 끝판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연식과 세부 사양, 커스텀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최신 팻보이 계열 기준 약 4000만 원 이상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배기 튜닝, 머플러, 커스텀 파츠까지 추가되면 가격은 더 올라갑니다.
“오토바이가 왜 이렇게 비싸?”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원을 보면 생각이 조금 달라집니다.
할리데이비슨 팻보이는 대배기량 크루저 바이크입니다. 국내에서 알려진 팻보이 모델은 Milwaukee-Eight 엔진 계열이 적용되며, 약 1868cc 수준 배기량과 강한 토크 중심 주행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단순히 최고속을 노리는 스포츠 바이크가 아니라, 저속에서도 묵직하게 밀어주는 압도적인 토크감이 핵심인 모델입니다. 6단 변속기와 큰 차체, 낮은 시트 포지션 덕분에 장거리 크루징 만족도 역시 높게 평가됩니다.
쉽게 말하면 “빨리 달리는 바이크”보다 “멋있게 오래 달리는 바이크”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할리 오너들 사이에서는 “속도보다 감성”이라는 말도 자주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대형 바이크를 보면 무조건 불편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팻보이는 의외로 장거리 라이딩 성향이 강합니다.
시트 자체가 넓고 무게 중심이 낮게 설계돼 고속 안정감이 뛰어난 편이며, 엔진 진동 또한 할리 특유 감성으로 즐기는 라이더가 많습니다. 특히 일반 스포츠 바이크처럼 허리를 심하게 숙이지 않아 장시간 타도 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덜한 편으로 평가됩니다.
반면 단점도 존재합니다.
차체 무게가 상당하고 크기가 커 초보자가 다루기 쉽지 않습니다. 좁은 골목이나 저속 유턴 상황에서는 부담스럽다는 평가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대배기량 특성상 유지비와 보험료 역시 만만치 않은 편입니다.
이시영의 오토바이가 더 크게 언급된 이유 중 하나는 자전거 도로 관련 논란 때문이었습니다.
일부 SNS 게시물 속 장면에서 이시영이 오토바이를 탄 모습이 자전거 도로에서 포착됐다는 해석이 나오며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동 과정에서 잠시 이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됐고, 당시 상황 전체가 공개되지 않아 해석이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 논란과 별개로 “이시영이 타는 바이크가 뭔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팻보이 모델이 다시 유명세를 타게 된 건 사실입니다.
흥미로운 건 이시영 이미지와 바이크의 조합입니다.
보통 여성 연예인의 바이크라고 하면 작고 세련된 스쿠터나 입문용 모델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시영은 정반대였습니다. 묵직한 대배기량 크루저, 그것도 할리데이비슨 대표 모델 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이시영 성향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선택이라는 반응도 많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꾸준히 라이딩 취미를 공개하며 건강한 취미 생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이시영의 팻보이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취향에 가까운 선택으로 보입니다. 누군가에게는 4000만 원짜리 오토바이가 비싸 보일 수 있지만, 좋아하는 취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장비라고 생각하면 또 다른 시선으로 보일 수도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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