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찾은 정원오 “에어컨 설치 안 되는 이유 뭐냐…무더위 고통 극심"
||2026.06.01
||2026.06.01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본투표가 이틀 남은 1일, 종로·구로·금천구를 돌며 시민들을 만났다. 다만 금천 유세 도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급히 유세를 중단했다.
정 후보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여름 폭염 대비 상황을 살폈다.
이날 정 후보는 쪽방촌 내부 구조를 지적하며 “쪽방촌 개인 가구에 에어컨 설치가 안되는 건 이유가 무엇인지” “(성동)구에서 에어컨 사업 했을 때 비용이 얼마 들지 않았다” 등의 내용을 지적했다.
이어 “(더우면) 잠 못 자는 스트레스와 고통이 극심하다고 한다”면서 “(구조상 여건이 된다면) 민간 기업 중 사회적 공헌 하려고 하는 곳과 연결 하라”고 조언했다. 최선관 구세군 유지재단 실장은 “더 섬세하게 살펴보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정 후보는 5층에 위치한 쪽방촌 주민에게 무료로 치과 치료를 지원하는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를 방문했다. 이 곳에서는 “지금까지 진료를 몇 명이나 받았는지”, “예약제인건지” 등을 물었다.
또 돈의동 쪽방촌을 위에서 바라보며 “쪽방촌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관리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묻고 쪽방촌 일대를 돌았다. 정 후보는 비상소화장치를 보며 “아무나 (필요시)꺼낼 수 있게 다 교육은 받았는지” 등을 물었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순회하는 정 후보를 향해 “소통하는 시장이 되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 곳을 한 바퀴 둘러본 정 후보는 “무더위가 위험한 이유는 사람의 대피능력을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이라면서 “여름에 에어컨 누전을 관리 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후보는 이어 서울 금천구 현대 아울렛과 구로구의 구로디지털단지 앞을 연이어 방문하며 유세를 펼쳤다. 다만 유세 시작 직후 대전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며 유세는 잠정 중단됐다.
정 후보는 현장에서 “오늘 화재 사고 때문에 유세를 잠정 중단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많은 분들이 자리 함께 해주셨는데 송구하단 말씀을 드리고 피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재 관련해서 유세 중단하오니 양해를 바란다”라면서 “피해가 없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드린다”고 말하며 이석했다.
이후 정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는 “집중유세 일정, 율동, 로고송 등을 잠정 중단한다”라고 밝히며 오후에 예정된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집중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되는 ‘하이서울기업 간담회’, 강남구 은마아파트 상가에서 진행하는 ‘강남구 재개발·재건축 간담회’는 차질없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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