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형 EV 경쟁 격화…지리 싱위안 성능 높이고 가격 내렸다
||2026.06.01
||2026.06.0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베스트셀링 전기차 지리 싱위안(EX2)이 운전자 보조 기능과 배터리 성능을 강화한 개량형으로 출시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지리는 중국 소형 전기차 시장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싱위안(EX2)의 상품성을 높이고 가격까지 인하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변경은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도입과 주행거리 확대, 충전 성능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새 모델에는 올해 CES에서 공개된 지리 아파리 스마트 드라이빙(G-ASD)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기반 주행 보조와 자동 주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차량 주변을 카메라로 기록하는 감시 모드도 추가됐다. 기존 모델에는 제공되지 않았던 기능이다. 경쟁 차종인 BYD 시걸은 유사한 갓스 아이(God's Eye) 시스템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해 왔다.
동력계는 기존 구성을 유지했다. 80마력 모델에는 30.12kWh 배터리, 114마력 모델에는 40.16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여기에 47kWh 신규 배터리가 추가됐다. 해당 배터리 적용 시 CLTC 기준 최대 298마일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급속 충전 성능도 개선돼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이 19분으로 단축됐다.
실내에는 플라이메 오토 2.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외관은 신규 휠 디자인과 두 가지 신규 색상이 추가된 수준의 변화에 그쳤다.
가격은 한시적으로 인하됐다. 중국 시장 기준 시작 가격은 9133달러로 이전 모델의 9700달러보다 낮아졌다. 47kWh 배터리와 모든 옵션을 적용한 최상위 사양은 약 1만4000달러에 판매된다.
한편 싱위안은 2025년 중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으로 꼽힌다. 다만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3% 감소했다. 최근 비슷한 가격대의 신규 소형 전기차 출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리는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으로 경쟁력 유지에 나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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