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전이성 췌장암 완전관해 40개월 이상 유지”
||2026.06.01
||2026.06.01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JPI-547)’으로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완전관해(CR)와 40개월 이상 장기 생존 사례를 확인했다. 예후가 매우 나쁜 전이성 췌장암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네수파립의 전이성·진행성 췌장암 대상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임상은 전이성·진행성 췌장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기존 표준치료인 젬아브락산(GemAbraxane) 또는 변형 폴피리녹스(mFOLFIRINOX)에 네수파립을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젬아브락산 병용군의 객관적반응률(ORR)은 53.8%, 질병조절률(DCR)은 92.3%를 기록했다.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14.2개월로, 기존 젬아브락산 글로벌 임상(MPACT)의 8.5개월을 웃돌았다. 환자 13명 중 12명(92.3%)은 기존 표준치료의 생존기간 중앙값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표적 병변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 환자 1명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40개월 이상 생존 중이며, 또 다른 환자도 24개월 이상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KRAS 변이 환자군에서는 객관적반응률 75%, 질병조절률 100%를 기록했다. BRCA 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도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네수파립은 암세포 내 탱키레이스(Tankyrase)와 PARP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표적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을 포함한 3개 암종에서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았으며, 전이성·진행성 췌장암 1차 치료제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서 40개월 이상 생존과 완전관해 유지 사례를 확인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통해 치료 가능성을 더욱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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