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이사장 출국… WFE 이사회 참석·노르웨이 국부펀드 면담
||2026.06.01
||2026.06.01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세계거래소연맹(WFE) 2차 이사회 참석과 노르웨이 국부펀드 방문을 위해 지난달 31일 출국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오는 2일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되는 WFE 2차 이사회에 참석한다. 이번 이사회에서 나스닥(NASDAQ),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일본거래소(JPX)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 대표들과 만나 거래소 경영 현안 및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최근 해외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토큰화 주식’에 대한 대응이 꼽힌다.
정 이사장은 정규 거래소의 기술적·법적 표준 선점 전략에 대해 글로벌 대표들과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금리 수준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정치·경제 이슈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성장 중인 ‘예측 시장’이 전통 거래소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한다.
정은보 이사장은 “다양한 형태의 거래 플랫폼이 등장하는 시장 구조 변화 속에서 정규 거래소의 역할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글로벌 거래소 CEO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WFE 이사회 일정에 이어 정 이사장은 오는 4일, 노르웨이 국부펀드 최고투자책임자(CIO) 말린 노르베리와 면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정 이사장은 정부와 거래소가 추진해 온 한국 자본시장의 제도 개선 방향과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특히 영문 공시 확대 등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주요 시장 제도 개선 내용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글로벌 장기 투자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시장에 대한 평가와 관심 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한국 자본시장이 역사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지금이 우리 증시의 매력을 알릴 적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국부펀드 및 연기금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신뢰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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