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배민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 지분 36%로 확대
||2026.05.28
||2026.05.28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가 한국 배달 앱 ‘배달의민족’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지분을 추가 매입해 지분율을 약 36%까지 끌어올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각)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버가 최근 홍콩계 행동주의 펀드 아스펙트매니지먼트가 보유한 딜리버리히어로 지분 14.6%를 매입해 지분율을 기존 25.1%에서 36.83%로 확대했다고 보도했다. 우버는 의결권 기준으로 주당 40유로(약 6만9000원)에 약간 못 미치는 가격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준으로 딜리버리히어로의 기업가치는 약 120억유로(약 20조9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거래는 우버가 딜리버리히어로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앞서 우버는 주당 33유로 수준의 인수 제안을 딜리버리히어로 이사회에 제안한 바 있다. 이를 기준으로 기업 가치는 100억유로 이상으로 평가했다. 이후 우버는 딜리버리히어의 주요 주주 중 한 곳에 주당 38유로 수준에서 인수 의사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
소식통은 FT에 “우버는 아직 공개매수를 진행할지 검토 중”이라며 “최종 결정까지는 몇 주가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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