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50% 급락 신호일까…3개월 상승세에도 약세 지속 우려
||2026.05.28
||2026.05.28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솔라나가 3개월 넘게 유지한 상승 채널이 오히려 추가 하락의 전조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는 채널 하단 추세선보다 약 3%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이어진 50% 넘는 급락 흐름이 재현될 수 있다.
솔라나는 2월 6일 이후 평행한 상승 채널 안에서 저점을 높여왔다. 그러나 큰 폭의 하락 직후 형성된 상승 채널은 추세 반전보다 하락 지속 패턴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상단 추세선을 종가 기준으로 돌파하기 전까지는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는 의미다.
거래량도 경고 신호로 꼽혔다. 2월 초 이후 매수 거래량은 꾸준히 줄었지만 가격은 채널 안에서 반등했다. 가격 상승을 받치는 자금이 약해졌고, 솔라나는 줄어든 거래량 속에 다시 하단 추세선 부근으로 밀리고 있다.
온체인 지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글래스노드의 장기 보유자 순포지션 변화는 3월 초 이후 플러스 구간을 유지했지만 증가 속도는 둔화했다. 5월 25일 약 320만 SOL까지 늘었던 하루 순포지션 변화는 26일 약 278만 SOL로 줄어 24시간 만에 13% 감소했다.
단기 보유자 지표도 부담으로 지목됐다. 글래스노드의 단기 보유자 미실현 손익은 현재 -0.157로, 2월 급락 당시의 깊은 투매 구간보다는 높다. 동시에 5월 11일 기록한 최근 6개월 고점인 -0.03과도 가까운 수준인데, 손실이 크지 않은 단기 보유자가 추세 약화 국면에서 먼저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가격 분기점도 제시됐다. 솔라나는 83.78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채널 하단이자 최근 4~5월 상승분의 0.78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81.24달러가 핵심 지지선이다. 일봉 기준 81.24달러 아래에서 마감하면 채널 이탈이 확인된다. 이후 하단 목표는 76.61달러, 추가 하락 시 63.21달러다. 1월 말과 같은 하락 지속 흐름이 반복되면 41.53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84.89달러를 회복하면 단기 하락 압력은 다소 약해질 수 있다. 다만 5월 20일 이후 모든 반등 시도를 막아선 87.45달러를 종가 기준으로 넘어야 93.17달러를 다시 시도할 수 있다. 98.29달러를 돌파해야 현재의 하락 지속 패턴 우려도 약해진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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