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美관계사 ‘큐레보’ 릴리에 매각
||2026.05.27
||2026.05.27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 백신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발행 주식 전량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릴리는 큐레보의 지분 전체를 인수하며,큐레보가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아메조스바테인(프로젝트명CRV-101)’에 대한 권리를 확보한다.
계약의 총 규모는 최대 15억달러다. 거래 종결 시점에 계약금(upfront payment)이 지급된다. 향후 상업화 과정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할 경우 잠재적 마일스톤이 추가 유입된다. GC녹십자는 큐레보 지분율 20.3%에 비례한 계약금을 거래 종결과 동시에 수령하게 되며 이는 향후 당기순이익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아메조스바테인의 임상 가치를 반영했다. 아메조스바테인은 글로벌 임상 2상에서 GSK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와 직접 비교(Head-to-head)임상을 통해 비열등한 면역원성과 내약성을 입증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큐레보 지분 매각 대금 ▲잠재적 마일스톤 분배금 ▲잠재적 위탁생산(CMO)매출 ▲잠재적 매출 기반 로열티 등 다각화된 중장기 수익구조를 구축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이번 거래는 큐레보 설립 초기부터 이어온 연구개발 투자와 협력 전략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 투자 회수를 넘어 잠재적인 향후 사업들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 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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