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 붕괴 현장행 오세훈 “직무 정지 현직 시장으로서 깊은 책임감”
||2026.05.26
||2026.05.26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서소문 고가 차도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직무가 정지돼 있지만, 현직 시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 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소방 당국의 브리핑을 전달받은 뒤 “있어서는 안 될 참담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붕괴 사고로 60대 남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또 50대 남성 1명과 40대 남성 1명, 30대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 후보는 “공사 현장 책임자, 감리 책임자, 전문가 등 세 분이 현장을 점검하던 중 고가 도로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참으로 있어서는 안 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참으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가족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또 “제일 중요한 것은 추가 사고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공사 관계자들과 관계 기관에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며 “이 시간 이후 유가족들과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은 아끼지 않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요청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정책간담회 뒤 은평구 유세를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 소식을 듣고 즉시 현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날 오후 4시쯤 현장에 도착한 오 후보는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파악했다.
오 후보는 “이미 공지했지만, 이 시간 이후에 모든 선거 운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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