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신고가 행진…도지코인 제치고 ‘시총 9위’ 등극
||2026.05.26
||2026.05.26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하이퍼리퀴드의 토큰 'HYPE'가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며 시가총액 160억달러를 기록, 도지코인(DOGE)을 제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9위에 올라섰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HYPE는 최근 일주일간 약 27%, 한 달간 약 50% 오르며 38달러 아래에서 한때 64달러 부근의 최고가까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등을 단순 가격 랠리보다 하이퍼리퀴드의 거래 확대와 토큰 수급 구조 변화가 함께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직접적인 비교 대상으로는 XRP와 비트코인(BTC)이 거론됐다. 시장 분석가 와이즈 어드바이스(Wise Advice)는 HYPE의 현재 가치가 주요 암호화폐와 비교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HYPE가 XRP와 같은 시가총액에 도달할 경우 약 353달러, 비트코인과 같은 시가총액에 맞춰질 경우 약 6454달러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추산했다.
그는 특히 무기한 선물 거래의 장기 성장성을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무기한 선물 거래의 장기 잠재력을 여전히 낮게 보고 있다며,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플랫폼이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를 시장이 아직 충분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지 되물었다.
하이퍼리퀴드의 바이백 구조도 가격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이퍼리퀴드는 거래 수수료 수익의 97~99%를 HYPE 재매입에 사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재매입 규모는 11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거래량 증가가 수수료 수익 확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토큰 매입 압력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여기에 유통량 축소 기대도 더해졌다. 2025년 12월 제안된 검증인 안건에는 프로토콜 내 접근이 불가능한 지원 기금에 보관된 약 10억달러 규모 토큰을 소각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유통 물량이 영구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시장에서는 공급 감소가 희소성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HYPE는 최근 다른 주요 암호화폐가 주춤한 구간에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플랫폼 성장 속도, 활발한 거래, 지속적인 바이백이 맞물릴 경우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런 추산은 HYPE가 실제로 해당 가격에 도달한다는 전망이라기보다, 동일 시가총액을 가정했을 때의 단순 환산값에 가깝다. XRP나 비트코인과 같은 수준의 시장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거래량 확대뿐 아니라 수익 지속성, 이용자 기반, 토큰 수급 구조가 장기간 유지돼야 한다. 따라서 시장은 HYPE의 단기 가격 상승보다 하이퍼리퀴드가 현재 거래 점유율과 수익성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에 더 주목하고 있다.
If $HYPE reached the market cap of:$DOGE → $66$TRX → $144$SOL → $209$XRP → $353$BNB → $371$ETH → $1,072$BTC → $6,454
— Wise Advice (@wiseadvicesumit) May 24, 2026
Would you still say Hyperliquid is “overvalued”?
Or is the market still massively underpricing how big perpetual trading could be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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