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상한가 직행…전기차·전력효율 기대감에 매수세 집중
||2026.05.26
||2026.05.26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삼화콘덴서가 26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차 및 전력효율 관련 수요 확대 기대감과 함께 수급이 집중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된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삼화콘덴서는 오후 2시1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만600원(+30.00%) 오른 13만26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상한가에 직행한 이후 매수세가 이어지며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약 190만주를 넘어섰으며 거래대금도 2400억원을 웃돌았다. 최근 며칠간 이어진 외국인·기관 수급 유입과 함께 개인 투자자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삼화콘덴서의 강세 배경으로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전력변환 관련 부품 수요 확대 기대를 꼽고 있다. 특히 전기차, 산업용 전력장치, AI 서버 전원 시스템 등 고효율 전력관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부품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화콘덴서는 전력용 콘덴서와 전장 부품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친환경차 및 고효율 전력 인프라 확대에 따른 중장기 수혜 기대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전력기기·전장 부품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는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 여부와 신규 수주 흐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등이 향후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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