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문신사중앙회, 노란우산 가입 확산 맞손…타투업계 사회안전망 강화
||2026.05.26
||2026.05.26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문신사중앙회가 타투 및 반영구 화장 업계 종사자들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비의료인 문신 시술의 제도권 편입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관련 소상공인의 노란우산 가입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과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장, 이준수 부회장, 이승준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신사중앙회 회원들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노란우산에 가입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제도 안내와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문신사중앙회는 반영구 화장과 패션 타투 등 관련 업종 1만9000여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로, 문신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제도권 안착을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는 '문신사법'이 제정되면서 관련 업종 종사자들의 사회안전망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협약이 문신업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제도권 연계를 위한 첫 실질적 안전망 구축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이나 노령 등 경영위기에 대비해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지원하는 공제제도로, 중기중앙회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재적 가입자는 189만명을 넘어섰다.
가입자는 연 최대 6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납입 원금에 대한 연복리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공제금은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돼 위기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110개 기초지자체에서는 노란우산 신규 가입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월 1만~3만원 수준의 '희망장려금'을 1년간 추가 적립해주는 지원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이라는 든든한 안전망에 함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장은 “문신사법 제정 이후 문신업이 제도권 안에서 책임 있는 소상공인 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회원사를 중심으로 노란우산 홍보와 가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1
2
3
4
5